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미드소마> _ 가장 밝은 순간 벌 정보
    카테고리 없음 2020. 1. 17. 22:42


    ​<미드 소마(Midsommar)​ 관람 일정:20하나 9년 7월 일일이 날 관람 극장:메가 박스, 전주 관람 평점:★ ★ ★ ☆ ​



    >


    >


    "오컬트 장르라는 생각도 못한 채 감상한 영화 "유전"은 "엑소시스트", 다음과 같은 범작 수준의 오컬트 무비들에 대한 편협함을 단 한 방에 날려버린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연출한 알리 에스터 감독의 이름을 정확히 뇌리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그의 신작 <미드소마>가 나쁘지 않다고 해서 얼른 관람목록에 넣어두었습니다. 전작 <유전>의 분위기는 러닝타임입니다. 계속 불길하고 어두웠죠. 이 분위기를 끝까지 이끌어가는 감독의 연출력 또한 좋았는데, 이 영화는 토니. 콜레트라는 배우의 힘이 더 크기도 했어요. 어쨌든 오카르트 장르는 이제 영화 <유전>으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전작 <유전>이 시종 어두운 분위기였다면, 이번 신작 <미드소마>는 밝습니다. 밝아도 자요 호호 밝죠이런 밝은 분위기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튀어나오지 않는 그로테스크함과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저입니다.선명하고 생생한 공포영화 못지않은 충격을 안겨줍니다. 어둠을 방패삼아 어딘가에 화면을 피해버리고 싶지만 잠이 듭니다.밝고, 어디에도 없는 그런 감정일까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심신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굳이 관람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어적인 장면도 장면이지만, 뭔가에 끌려서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 감정을 싫어하는 분들은 더더욱 이 영화에 대한 관람은 자제해 주세요.​​​​


    >


    >


    갑자기 부모님과 여동생을 잃고 실의에 빠진 여자 대니 그 상실감을 연인인 크리스티안으로부터 위로받고 싶은 곳이지만, 크리스티안은 옛날만큼이 아닌 쑥스러운 귀취임. 대니를 두고 친구들과 스웨덴으로 여행을 가려던 크리스티안은 그래도 대니에게 여행방법을 이스토리해서 몰래 같이 가자고 흘려들었는데 생각외로 대니는 같이 간다고 하네요. 친구들도 난감해하고 있는데 뭐 어쩌지. 이왕 이렇게 된거 데니까지 동행해서 스웨덴 여행은 시작됩니다. 밤이 되어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의 과인이기 때문에, 스웨덴에서 그들은 홀거라는 곳에서 아침이 가장 긴 날 열리는 미드소마 축제에 참가하게 됩니다. 90년 만에 열리는 9개의 축제에 그들은 설레는 감정으로 마을에 들어 부락 사람들은 따뜻한 그들을 마중하고 축제를 즐기는 것을 권하는 것입니다. 축제가 연극식으로 열린다는 정보를 들은 대니와 크리스티안, 그리고 그의 친구들. 축제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행동에서 뭔가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지만 축제에 와서 즐기려고 합니다. 도착해서 다음날 낭떠러지에서 의식이 거행됩니다. 절벽 위에 올라간 와인을 든 두 남녀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대니와 친구들이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무심코 벼랑에서 뛰어내린 두 남녀를 보며 충격에 휩싸이지만, 이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그저 의식으로 넘어가는 부락 사람들을 보며 더욱 충격에 빠집니다.​​​​


    >


    >


    영화라는 매체에 대해 저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고, 그들에게 빙의하여 그 상황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특정 캐릭터에 제대로 빙의하여 영화 속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이야기가 전개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관람이 될 것입니다. 이 영화의<미드 소마>은 우선 어느 캐릭터도 이해를 구하고 자신과 스스로 할 것을 권해캐릭터가 1캐릭터도 없습니다. 분위기는 시종일관 밝고 따뜻하지만 그들은 러닝타이다. 계속 제대로 웃지도 못하고, 기괴하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으니까요. 저 상황에 대체 누가 있고 싶은 걸까요? 그래서 캐릭터들은 단 한명도 자신을 이해해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영화가 관객을 스크린 속으로 빨아들이는 요소는 캐릭터가 아니라 이 영화를 연출한 알리 에스터 감독의 확고한 색깔이라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즉, 제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의견을, 이 영화의 <미드소마>가 철저히 깨졌다는 것이 될 것입니다. 스웨덴이라는 나 라에 가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사지가 덜덜 떨리는 이 영화 중 하나, 그것도 낮이 가장 길기 때문에 밤장면이 거의 없는, 이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이 모든 것 중 하나가 영화 "미드소마"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보입니다. 그렇게 숨고 싶어도 숨을 곳이 없는 주인공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면서 바닥으로 추락하고 이 이야기입니다.


    >


    >


    앨리 에스터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초기작은 대부분 단편영화이며, 전작 "유전"에서 그는 본인의 이름을 관객의 뇌리에 또박또박 새기고 있습니다. 이번 신작 <미드소마>까지, 이제서야 장편 두편으로 이렇게 본인의 영화적 세계관을 제대로 인지시킨 감독은 몇 명이나 될까요? 1부의 관객들에게는 그가 괴물처럼 느껴질 수 있을까요. 보는 동안 떨리고 눈을 꾹 감고 싶어도 감지하지 못한 순간, 기괴하고 충격적인 정세를 아무렇지도 않게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광기.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는 완전히 관객들의 호평을 받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많이 이봉잉 이 밝은 장소에서 열린 충격적인 1도 참기 어렵지만 고어적인 장면에서는 왜 본인의 리얼하게 묘사하고 놓았을까 고런 장면을 싫어하는 관객이라면 더욱 더 이 영화가 끔찍하고 그로테스크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 <미드소마>는 午前한오전背景이라는 배경을 통해 치밀하게 계획된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몸을 던지는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심리를 뒤흔듭니다. 지옥에 대한 실체가 심리 속에 전달되지 않는 분이라면, 바로 인터넷을 열고, 이 영화 "미드소마"의 예매 버튼을 누를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고 보니 1부의 기사에서, 아리에스 티 감독에게 영감을 준 영화 중 한편이 본인 홍진 감독의<곡성>라는 네용카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가 혹평해 마지않았던 이 영화가 이 감독에게 중요한 영화적 모티브가 되었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정경이로군요. 앨리 에스터 감독님, 앞으로의 차기작은 본인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조금 부드럽고 유한한 작품에서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본인 홍진 감독처럼 되지 마세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